[수능] 수험생 동생을둔 오빠로써의 11월 18일 이란..
오늘은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짧게 말해서 수능을 치는날이다.
이 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치르는 시험이고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라면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중 수시로 합격을 하지 않은 이상 누구나가 치게 되는 시험이지.
올해의 수능 주인공들은 92년생들 .. 내동생도 92년생이라 수능을 본 수험생중의 한명이다.
오빠로써 무언가 해줬어야 하는데 해준거라고는 그냥 위로의 문자와 지인들을 동원해서 보내준
격려 메세지들뿐.. 괜히 내가 긴장되서 오늘 아침부터 일찍 눈뜨게 되지 않았나 싶다....
(사실은 어제 일찍자서 일어난 거지만.. 괜히 연관 지어본다....)
지금은 5시 10분인데 과탐을 보는 동생으로써는 아직 시험이 안끝났을 것이라 한다..
나는 정보고등학교 (이하 실업계) 출신이라 수능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한다.
그래도 동생이 수능을 치니까 오빠마저도 괜히 긴장되고 그런 마음이 드는건 없지않아 있다.
수능을 잘쳐야 좋은 대학을 갈수 있다. 우리나라의 현재는 그렇다.
그 학생의 3년간의 노력을 평가하는 것은 수능 하나로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수능을 못치더라도 좋은 대학을 가는사람이 있기는 있다만(흔히들 말해 후광..)
그래도 일반적인 가정의 자녀들이라면 수능을 잘쳐야 좋은 대학을 갈수가 있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좋은 대학을 가는 것도 중요하다만..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
그게 제일 중요한거 같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꿈이라는게 있지만
좋은 대학가는게 꿈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인간이 바라는 꿈이라는 것은 잘먹고 살사는것 그것이 아니겠는가?
좋은 대학을 가면 성공을 보장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리는 것은아니다.
그 중에서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열리 겠지..
그렇다고 좋은 대학을 못가고 중위권 대학을 간다고 해서 굶어 죽는 것은 아니다.
대학을 안나와도 남들보다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감히 하는 말이지만 수험생 여러분 힘든 수능이 끝났습니다.
점수가 어찌되었건 일단 여러분은 하실만큼 하셨고 그에 상응 하는 결과도 나왔으리라 봅니다.
점수가 잘나왔다면 노력한것이고, 점수가 못나왔더라도 그것도 노력한 것입니다.
수능이 끝났다고 모든것이 끝난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제 시작일뿐.. 틀에 얽메어 있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끝난 것일뿐.
이제부터 여러분들의 꿈을 펼치며 하고 싶은 공부를 선택하면서
인생의 갈림길을 택해가며 자신만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인생이 시작된 것 입니다.
수능을 못쳤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으며,
수능을 잘쳤다고, 거만해 하여서도 안됩니다.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것이고, 20대를 마음껏 즐기시며,
하고싶은 일들 다하면서 지냈으면 합니다.
이만 수험을 쳐본적 없는 무지식한 블로거의 글..
여기서 끝 맺을께요.. 아주 밑도 끝도 없는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