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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드라마

[영화] 부산, 2009 남이 될수 없는 세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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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감독의 영화 부산을 보고..


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밤.. 시험기간 이긴 하지만 내일은 강의가 없는 날이었다.
그래서 '영화나 한편 보고 자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고 찾던 중 내가 사는 도시의 이름 '부산'
제목을 보자마자 딱 필이 꽂혔다. 보면서 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었지만 차마 끊을 수가 없는 영화였다.
비록 스토리야 뻔하게 예상 되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액션과
어느 정도의 부자간의 이야기에 나는 흠뻑 빠져들게 되어버렸다.

극중에 김강수(고창석 분)은 정말 아버지답지 못한 아버지 이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내용을 보면 조금은 그 심정이 이해는 되기는 한다.


자기가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자신이 아파할 때 옆에서 울어주는
종철(유승호 분)을 보고, 키워온 정을 무시못하고
아버지로써 아들을 살리기에 전념한다. 




그래서 과거 찾아오면 죽여버리겠다는.. 형님인 태석(김영호 분)까지 맞아가면서
계속 찾아가게 되는 그런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결국 강수는 종철이를 지켜냈다.



내용적인 면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가 조금 아쉬웠던 것들은 연기자들의 연기가 조금 아쉬웠다고 볼 수 있다.
좀더 극중 배역과 어울리는 연기자가 캐스팅 됬었더라면, 좀 더 빛을 본 영화이지 않나 싶다.
하지만 뭐 지금의 배역도 나쁘지는 않다. 한번쯤 보고 생각에 잠길 만한 영화.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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