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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커피 이야기

터키식 커피 - 이브릭 커피(Ib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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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식 커피(Turkish coffee) 는 가장 오래된 커피 추출법이라 알려져 있다.

앞서 언급했던 커피의 역사에서 나온 오스만 튀르크 제국이 이집트 카이로를 정복한 후 이 추출법이 터키에도

전파되어 오늘날의 터키식 커피로 발전하였다. 지금은 중동지역이나 터키, 발칸 반도, 헝가리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추출법이다.

 

 

이 추출법은 물과 커피 가루를 혼합하여 가열한 후에 커피 찌꺼기를 거르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커피로써,

진한 바디감을 느낄수 있으나 찌꺼기 때문에 조금은 텁텁한 맛을 느낄수 있다.

그러므로 터키식 커피를 먹을때는 전용 커피를 구입하여서 먹거나, 터키식 전용 밀로 에스프레소 보다 더 곱게 분쇄하여서 먹어야 한다.

 

 

 

 

추출 기구의 이름은 원래 Cezve이고, Ibrik은 뚜껑이 달린 물 주전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 커피가 이민자들을 통해 미국 등지에 전해지면서 이를 Ibrik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재밌는 점은 커피를 다 마시고 남은 찌꺼기를 커피잔에 엎어서 점을 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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